
A PRIVATE WELLNESS MEMORY · JEJU
제주 WE
관광하러 온 제주에서,
우리는 다시 숨 쉬는 법을 배웠다.
01 · LISTEN
여기선
쉬어도 돼
한라산 중턱의 새소리와 보사노바의 느린 호흡. 아내와 함께 걸었던 숲길을 한 곡에 담았다.
02 · WALK
숲이 먼저
말을 걸었다
비에 젖은 현무암, 오래된 나무, 빈 벤치. 오랜만에 새소리를 들으며 걷다가 노루 한 마리를 만났다.




15 SECONDS OF STILLNESS메가와티 정원으로
메가와티 정원으로
들어가는 길
화면보다 먼저 들리는 것은 숲의 소리였다.





03 · WORDS
관광인 줄
알았던 섬
제주는 볼거리가 아니라, 지친 몸과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이기도 했다.
한라산 구름 아래
당신과 걷는 아침
잊고 있던 새소리
내 숨을 깨우고
여기선 쉬어도 돼
바람처럼 천천히
숲은 바다를 품고
바다는 우릴 안고
당신과 나, 다시 우리
제주 WE
멀리 온 게 아니라
내게 돌아온 거야
아무것도 하지 않아도
충분한 오늘
04 · INSIDE
밖의 숲,
안의 고요
유리창 밖의 녹음이 로비 바닥에 비치고, 호텔 안에서도 숲의 호흡이 이어졌다.






새가 노래하는 동안